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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들이 원룸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 려하는 요소가 무엇일까? 교통편의, 가격, 편의 시설 등이 있겠지만 “범죄로부터의 안전” 도 빠 지지 않는 요소일 것 이다. 하지만 일반인의 입 장에서는 안전을 평가하는 척도에 대해서 문외 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주경찰서 (서장 오병국) 에서는 경주지 역 원룸을 대 상으로 ① 현 관 출입문 도 어락 설치여부 ② 건물 외벽 가스배관 매립 여부 ③ 건물 입 구 출입문, 조명등 설치 여부④ 방범창 설치 여부 ⑤ CCTV 설치 여부 등을 파악, 등급을 매겨 기준을 통과 한 원룸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원룸 방범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동천동 ‘초이 스빌 원룸’ 등 4개 원룸 건물에 대해 방범인증 을 완료했다.
원룸 방범인증제는 입주자들에게 심리적 안 전감 제공이라는 1차적 기능 외에 건물 설계 단 계에서부터 범죄 취약 요소를 고려,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 (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기법의 자연스런 도입을 유발하는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효과가 크며 원룸 인증을 완료한 원룸은 타 원룸보다 그 안정성 을 검증받은 만큼 여성들의 원룸선택에도 우선 순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방범인증제 신청은 관할파출소나 경찰서 생 활안전계에 문의하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게 된다. 독자투고 : 경주경찰서 생활질서계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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