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7일 강릉 라카이센더파인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 환경포럼, 워터저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원도 등이 주최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해양수산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맑은 물 공급과 재생에 앞장서 온 지자체를 선별해 시상을 한다. 본 상은 물 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품격을 지닌 상으로 경주시는 다양한 물 산업 선진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HICO(화백컨벤션센터) 개관과 더불어 컨벤션 마이스 산업도시의 위상을 입증한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슬러지감량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고, ‘하수급속처리기술’ 개발과 국내 특허 취득 및 해외특허 출원 등 하수도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판로개척 기반에 경주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17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해 왔으며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수도관 개량과 상수도시스템 개선 등 현대적인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풍부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시설을 견학하는 맑은 물 탐방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의 중요성 홍보에도 역점추진 하고 있다. 특히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했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 증가문제를 미생물 생장억제 약품을 투입해 슬러지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38%정도 감량,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함께 연간 3억7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검증돼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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