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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학당 ‘활짝’
이야기로 되살아난 신라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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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지역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 보급으로 인문정신을 확산하고, 지역의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15년 도서관 문화학당’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당은 ‘이야기로 되살아난 신라, 스토리텔링의 힘’이란 주제로 불완전한 과거의 모습으로 남은 신라의 역사를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고, 자연과학과 접목해 실증적인 관점에서 거리를 확보하는 등 역동적인 접근 방식으로 신라의 역사에 대해 서술한 4권의 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책을 위주로, 한 주는 그 책의 저자들의 강의를 수강하고 그 다음 주는 그 책과 강의를 주제로 시민들이 토론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 보다 더 심층적으로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생명을 불어넣는 인문학적 소통으로서 과거를 재구성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오래된 길의 흔적을 따라 문화를 만나고, 사람을 만나, 이야기 속에 숨어버린 신라의 수도, 경주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글로벌한 경쟁력을 지닌 역사·문화 콘텐츠를 창조해냄으로써 새로운 역사․문화 도시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8주간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kjlib.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시립도서관(779-8903)에 제출하거나 메일(skjlb@korea.kr)로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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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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