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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관리체계 강화
핀란드․스웨덴과 사용후핵연료 기술협력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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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1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국제적 수준의 방폐물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하는 협력협약(PA, Practical Arrangements)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인 이사장, 송영완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 IAEA 원자력에너지부 미카일 추다코프(Mikhail Chudakov) 사무차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인력 파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은 “중저준위 방폐장 확보 및 준공이 IAEA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이번 협력협약을 통해 원자력 분야 국제전문기구인 IAEA와 방폐물 관리기술 공유 및 전문인력 파견을 추진,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대책 추진에 기여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IAEA 미카일 추다코프 원자력에너지부 사무차장은 “경주 방폐장은 흔히 기피시설로 분류되는 방폐장 시설이 지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한 민주적 원자력 정책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및 민주적 사업 추진 방식이 전 세계 방폐장 운영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또 12일 세계 최초의 사용후핵연료 최종처분장을 건설 및 운영하고 있는 핀란드의 포시바社(이하 POSIVA)와 방폐물 안전 관리기술 공유를 위한 기술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핀란드는 30년에 걸친 연구와 주민 참여를 통해 세계 최초의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을 건설 중이며 2020년에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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