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오토바이 폭주족”시민들 불안에 떨어 !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월) 16:55
ⓒ 황성신문
한동안 잠잠하던 오토바이 폭주족이 다시 거 리의 무법자로 활개치고 있는 듯하다.
지난 10월 25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여보 세요! 경찰 이죠! 경주 신라중학교에서 경주역 방면으로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운 전자 7명이 안전모도 쓰지도 않고 무리를 지어 다니며 난폭운전을 하고 있어요. 번호판도 없이 차량들 사이로 지그재그로 도로를 가로 지르다 가 신호를 위반하고는 운행하는 차량을 둘러싸 고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불안해서 차를 운행 할 수가 없어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112신 고가 접수된다.
이후 새벽 2시까지“택시기사․주민 등이 십여 회에 걸쳐 폭주족들이 내는 굉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라는 112신고가 추가 접수되었 다.
112 종합상 황 실 에 서 는 사 안 의 긴 급 성 을 인 식 하 고 역전․황성․용강․동천 파 출소 등 시내 권 파출소 순 찰차 6대, 교 통순찰차 4대 등 총 10대의 경찰차를 투입, 신고자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폭주족들이 자주 다니는 주요 교차로에 선점 배치 후, 단속망을 좁혀 갔다.
그러나 이들 폭주족들은 마치 조롱이라도 하 듯 순찰차 앞에서 레이싱이라도 해보자는 식으 로 추격을 따돌리고 인도로 돌진하는 등 위험 천만한 곡예 운전을 일삼는 등 검거가 여간 까 다로운게 아니었다.
무리하게 검거하려다가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순찰차 방송을 이용해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귀가를 종용하였으나 이들은 막무가내 식으로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계속 질주하였다.
더 이상 추격에 의한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 기에 폭주들이 질주를 그만하고 집결할 때를 기다려 검거를 하자고 판단, 폭주족 검거에 나 선 모든 순찰차에게 무리하게 추격 하지 말고 경광등을 소등 후, 조용히 집결지를 파악하라고 무선지령 하였다.
얼마 후,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 오토바이 폭 주족들이 집결 후,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112신 고가 접수되자 인근에 순찰 중이던 황성순찰차 등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 폭주족 김○○(남, 17 세)등 경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및 자퇴 생으로 구성된 폭주족 일당 7명중 4명을 현장 에서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으로 현행 범 체포 하였다.
경주경찰에서는 이후에도 검거된 폭주족 청소 년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해 나머지 3명의 폭 주족 운전자도 신상이 파악되는 대로 검거할 것 이라고 밝혔다.
10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토바이 폭주족을 그저 한때 그럴 수도 있다는 관대한 눈길로 바라 보는 사회적 관용을 버려야한다. 왜냐하면 이들 폭주족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너무 크기 때문 이다.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데 그치지 않고 무 고한 시민들의 생명․신체에 큰 위협요인으로 작 용하는 오토바이 폭주족들에 대해 초기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 더 큰 불법행위로 나아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안 선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