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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범죄 뿌리 뽑아…‘외국인 범죄 소탕의 날’지정
경주 외동파출소,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써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월)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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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오병국 서장)외동파출소가 ‘외국인 범죄 소탕의 날’을 지정해 외국인 범죄 뿌리 뽑기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네트워크 구축 및 외국인자율방범대 결성, 운전면허시험 자체시행 등 외국인 범죄를 줄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음주·무면허, 교통사고 뺑소니 등 죄의식이 희박한 외국인의 범법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외국인 범죄 사전예방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11건에 그쳤던 외국인 음주·무면허 등 범법행위가 전년대비 올해 같은 기간 64건으로, 약 580%가 증가해 ’고삐 풀린 외국인‘의 범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적극대처 하기로 했다. 외동파출소는 외국인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요일을 지정해 ’외국인범죄 소탕의 날‘을 통한 특별단속으로 날로 흉포화 되는 외국인 범법행위에 무관용 원칙, 엄정대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 마련 등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경주서는 8천395명의 외국인이 상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하면 그 인원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으로 다양하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범죄 소탕의 날 확대 시행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단속으로 외국인범죄 감소, 더 나아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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