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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 학생 태운 버스기사 음주적발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0일(화)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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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학생들을 태우고 운전하는 관광버스 기사가 음주로 적발됐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경주시 신평동 소재 A리조트주차장에서 학생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해 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운전자는 경기 고양에서 경주로 현장체험학습을 온 B초등학교(6학년 84명) 전세버스 기사 중 1명으로,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감지 적발 사실을 해당 학교 측에 통보하고 운전자를 교체토록 조치했다. 경주경찰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차량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음주감지를 실시해 왔으며(2015년 1천397개교 실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5명의 운전자가 음주감지에 적발돼 교체됐다. 이중 1명은 운전한 사실이 밝혀져 음주운전으로 형사입건 되기도 했다. 이날 음주감지를 실시한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하용택 경사는 “자칫 일어날 수도 있었던 대형교통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나, 이런 일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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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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