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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현대강업(주) 대표이사, ‘올해의 아너 소사이어티 추천분야 대상’
장기간 고액기부 실적과 신규 회원 발굴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0일(화)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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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 외동읍에서 철강제조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춘(사진) 현대강업(주) 대표이사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를 실천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900여명 가운데, 최다(最多) 신규회원 발굴로 올해 우리나라 고액기부문화를 빛낸 대표 추천 왕으로 등극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5 전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행사 에서 ‘올해의 아너 소사이어티 추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전국 아너 회원의 날’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간의 교류 증진과 우리나라 고액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회원을 표창하는 연례대회로, 이번 대상 수상자는 장기간 고액기부 실적과 신규 회원 발굴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2013년 창단된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의 회장을 맡아 경북 권역별(동부권‧북부권‧남부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모임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해 왔으며, 이명수 스카이스포렉스 대표, 황태욱 영양숯불갈비 대표 등 경주고등학교 동문 5명과 부친(父親) 이충우씨를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경북 회원을 37명까지 늘리는 데 일익(一翼)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2010년 1억 원을 기부하고 경북 첫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의 모범을 보였고, 200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2013년부터 회사 차원의 직장인 월급 나눔 실천으로 지난 12년간 누적 기부액이 3억 원에 달하는 등 경북 나눔 문화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고액기부문화의 초고속 성장에 기여해주신 훌륭한 회원들이 많이 계심에도 그분들을 대표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합을 이끌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기업인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는 37명의 고액기부자 회원들의 기부‧봉사‧만남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숙한 기부문화의 온전한 정착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누적약정금은 40억 원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직 단 1명의 지역 고액기부자가 탄생하지 않은 김천‧영주‧상주‧문경‧군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지역의 사회지도층과 숨은 독지가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가입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되고, 1억 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금액을 같은 비율로 나눠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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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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