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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 몸은 소중해요”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공연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0일(화)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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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류종택)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유아교육기관 21곳 만3세~5세 아동 70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을 공연했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집이나 밖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위험상황을 아동들이 인형극을 통해 접한 뒤, 직접 참여하는 활동과 상황 극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과 아동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해 바르게 알고,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했다.
류종택 지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성범죄 사건들이 급증함에 따라 아동에게 성 폭력 등 위험상황에 대해 인지시키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며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실시한 굿네이버스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의 위험상황 인식, 대처능력이 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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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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