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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전국 1위 달성한 정수성 의원
올해 하반기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세 28억 원 또 확보…지역현안사업 숨통트일 전망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0일(화)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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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특별교부세 전국1위를 차지한 새누리당 정수성(국회윤리특별위원장)국회의원이 201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지역현안사업 4건에 총 28억 원을 또 확보했다. 행정자치부가 밝힌 ‘2014지자체별 특별교부세 배정내역’에 따르면 정 의원이 지난 한해동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60억 원으로 전체 의원 평균을 5배 가까이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국회의원들 중 단일 지역구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며, 국회의원이 2~3명인 복수 지역과 비교해도 전국 3위의 성적표다. 특히 국회의원이 두 명인 경남 창원(이주영, 안홍준)이 77억 원, 3명인 대구달서(홍지만, 윤재옥, 조원진)의 61억 원에 이어 3위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교부세는 흔히 국회의원의 힘으로 통한다. 중앙정부의 공식적인 국비지원 외에 지자체에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긴급지원 되는 돈이다. 따라서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울어야 주는 눈물의 돈으로 볼 수 있다. 정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2015하반기 28억 원의 특별교부세는 ▲천북면 신당리에서 천북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에 6억 원 ▲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에 9억 원 ▲탑동 정수장 정수지 설치에 10억 원 ▲통일전 주변 환경정비에 3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들은 해당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주민불편해소와 더불어 시 재정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천북 신당리~천북면소재지 간 도로는 천북지방공단 및 포항지역 통행차량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았고, 특히 화물주차장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 갈등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개선요구가 많았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는 안강 시가지 관통 중심도로임에도 혼잡한 교통정체로 지금까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해 오다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 1977년에 설치된 탑동정수장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대체 정수지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약 5만 명의 경주시민들이 급수가 중단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년전부터 보강보수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통일 전 역시 조성 된지 40여년이 지나 관광객을 유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통일 전 주변의 진입로와 도로 선형 등을 개량하는 환경정비가 필요했던 곳이다. 정수성 의원은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환경개선과 편의증진,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경주시와 함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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