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재 돌봄으로 역사의식 깨워…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 주관으로 석공교육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6일(월) 15:25
|
|  | | ⓒ 황성신문 | | 문화재청과 각 광역시도가 후원하는 전국 17개 시․도 14개 문화재돌봄사업단 소속 석공(石工)실무자 교육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동안 경주 종오정과 만송정 일원에서 진행됐다. 각 단체별 문화재경미수리 담당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첫째 날 만송정에서 입소식을 가지고, 석가탑․다보탑이 있는 불국사와 석상이 많은 괘릉, 황복사지 3층석탑 등 석탑 문화재 현장답사로 교육을 시작했다 둘째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이의상 장인(匠人)이 석조물의 해체와 보수, 채석(돌가르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토담 쌓기 실습을 실시했다. 셋째 날은 석축 쌓기 및 돌 깔기 그리고 석조물의 해체 등 실습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간담회 및 자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석조물 보수를 완성하고, 만송정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문화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재돌봄사업은 2010년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에서 2013년에 문화재돌봄사업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의 각 기관들이 더욱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2014년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를 설립, 산하 단체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제1회 과학적 모니터링 교육을 시작으로, 8월 제2회 한식 미장공 교육, 10월 제3회 번와와공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는 목공, 행정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
김민성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