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사업’에서 ‘경산시 하양지구 보행환경개선사업’이 11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1시도, 각 1개 지구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북도는 ‘경산시 하양지구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행정력을 집중하여 이뤄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6년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시도별 2개 사업지구를 추천, 1차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2차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16년 사업이 확정됐다. 경산시 하양지구 보행환경개선사업은 하양역과 하양읍사무소,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연계하는 활기차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 더불어 침체된 지구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효율적인 도시가로망체계 구축에 따라 체계적 도로정비, 친환경적 도로정비 사업으로 교통약자의 안전성 제고, 자전거 도로망 확충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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