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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전화사기 6월 최다 피해발생 이후 감소
예방 집중홍보 및 제도개선으로 피해발생 77% 감소(6월 35건→10월 8건), 상·하반기 특별단속 등 검거활동 강력 추진, 총 208건 288명(구속25) 검거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6일(월) 15:45
ⓒ 황성신문
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이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기간(7월∼9월)을 운영한 결과 범죄 발생 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를 전화금융사기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 6월 35건 피해 최다발생 이후 10월말 기준 77%감소한 8건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은 금감원 대구지원·NH농협 경북본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경북청 2부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했다.
경북청은 자체 홍보동영상(보이는 그놈·그녀 목소리)3편을 제작·배포 하는 등 온·오프라인 강력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피해비중이 높은 여성(66%), 20대(35%)‧30대(21%)에 대해 SNS‧인터넷‧마트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해 왔다.
또 지연인출 제 확대시행(9.2), 지연이체 제 도입(10.16) 등으로, 피해를 당했더라도 112콜센터를 통한 신속한 계좌지급정지로 피해 금을 보전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 했다.
최근의 전화금융사기범은 수사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해 계좌이체를 요구하던 고전적인 수법에서 진화해 금감원 등 기관원의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직접 대면하고, 현금을 보호해 주겠다거나 공범을 잡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현금을 맡기라고 하거나, 현금을 집안 장롱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한 뒤, 훔쳐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홍보활동과 병행해 국제공조수사 강화 등 수사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추진, 해외 콜센터 검거 등 전화사기범의 범행의지를 제압하고, 또한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극 적용해 직접 사기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전화사기단에 가담하면 그 자체로 범죄단체 규정을 적용, 폭력조직과 동일하게 가중처벌 할 수 있도록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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