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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세상을 살린다…경주 하이코에서‘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열려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6일(월) 16:02
ⓒ 황성신문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행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공동체 가치와 흐름에 대한 토론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가들의 경험공유를 통해 공동체 발전의 계기마련과 국민적 관심제고 등을 위해 개최됐다. 행정자치부․경북도․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한국지역진흥재단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손을 잡다, 행복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외 정부인사, 공동체 관계자, 광역․기초단체장, 학계,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국의 우수 공동체 활동사례 전시와 마을공동체 등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 첫 날은 영국의 노동당과 보수당 정부를 두루 거치며 국가 정책기획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 영국 BIT(Behavioral Insights Team)의 CEO인 데이비드 핼펀(David Halpern)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각 국의 공동체 발전정책과 민간단체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포럼’이 진행됐다.
핼펀 박사는 사회적 자본을 연구한 저명한 학자로 영국의 빅 소사이어티(Big Society)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현재 내각 사무처에서 독립한 BIT라는 정부정책자문 회사의 CEO이다.
둘째 날은 ‘공동체 발전 국민포럼 발족식’을 겸한 정책토론회와 각 시․도의 우수공동체를 선정하는 ‘마을공동체 행복 한마당’과 국내 공동체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국외 초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글로벌 비디오 컨퍼런스’,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하이코 3층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행복 한마당’ 에는 전국 시․도별로 공모해 선정된 우수공동체 20개 사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회가 열렸으며, 경주시는 안강 옥산의 ‘중부마을’에서 사계절 체험마을, 조청 만들기, 특산품 2차 가공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은 참가자들이 문화해설가를 동반해 양동마을, 대릉원, 동궁과 월지,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그밖에도 ▴전국의 공동체 및 중간지원조직의 현황을 도표와 지도로 전시하는 공동체 지도관과 ▴새마을운동의 연혁, 공동체로서의 새마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마을관 ▴공동체 예비활동가의 현장사례 포스터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열렸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은 공동체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각 국의 사례를 공유해 향후 100년의 공동체 활성화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국제회의도시 중심 경주에서 열린 것을 환영한다”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법과 제도의 개선과 함께 활동가, 공동체 관계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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