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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고3 수험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3일(월)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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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해 왔다. 이번 행사는 경주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올해는 1부에서 ‘박물관과 문화’라는 주제로 박물관의 가치를 이해하고 청소년기를 마치며 갖춰야 할 역사적․문화적 소양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국립경주박물관의 학예연구사가 직접 들려주는 박물관의 문화 이야기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펼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2부는 ‘내 인생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에 버금가는 나만의 보물을 표현하고 소개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수험생들이 지난 시간 속에서 자신들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보물을 찾아내어 청소년기의 소중한 추억과 의미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교는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참가신청서(학교별로 발송한 안내문 참조)를 국립경주박물관(FAX 054. 740. 7564)으로 보내주면 된다.
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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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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