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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열려
개발도상국, 새마을 가르쳐 주세요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30일(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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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2015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황교안 국무총리, 개도국 장・차관 등 새마을관련 국내외 인사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외 개도국 현장에서 활동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새마을운동 성공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대구경북을 찾아주신 지구촌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또한 그동안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공적 전략방안을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모색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어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서 행자부 관계관, 개도국 장차관 15명, 농진청장 등 총 18명이 참석하고, 각국 대표단 20명, 주한 개도국 대사 18명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지구촌에 확산・보급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의 발생배경,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의 기틀,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방행정의 역할과 변화, 경북의 새마을세계화사업 등에 대해 발표해 개도국에서 온 해외인사들로부터 깊은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특히 개도국에서 온 고위인사들은 김 지사에게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道로서 개도국의 많은 마을들에게 새마을을 확대・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9개국 27개 마을에 해외새마을봉사단이 파견돼 있으며, 내년부터는 15개국 42개 마을에 해외새마을봉사단을 확대・파견해 개도국의 빈곤퇴치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청도군 신도리 새마을운동 시범단지, 포항 문성리 새마을체험공원,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 새마을 발상지에서 역사적 의의를 배우고, 포항․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에서 새마을정신의 태동을 체험했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9개국 27개 마을에 418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상북도 새마을 세계화 모델이 전 세계로 전파・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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