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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관리 잘 하세요”
경북도, 철저한 농작물관리 당부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30일(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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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엘니뇨현상의 여파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농작물의 병해 발생과 생육불량이 우려돼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작물보호연구실은 최근 양파, 배추 등의 노지작물과 오이, 토마토 등의 시설작물에서 노균병, 검은무늬병 등 저온다습한 시기에 발생하는 병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금처럼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면 부족한 햇빛으로 농작물이 연약하게 자라게 된다. 특히, 햇볕이 없어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으므로 환기도 어려워져 과습 하게 되면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환경이 조성된다. 그러므로 지금 같은 시기에 농작물 재배는 상품성이 저하될 우려가 커지고 어느 때 보다 병에 잘 걸리게 되므로 평소보다 온도나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 생육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또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 병으로부터 단단히 예방해야 한다. 만약 철저히 병해관리를 했음에도 병이 확산될 때는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 방제계획을 새로 수립하는 것이 좋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보호연구실은 농가에서 진단을 의뢰하면 정확한 병명과 방제방법을 처방해 준다며 농작물이 잘 못 자라고 자주 병에 걸리면 정확한 진단과 방제를 위해 신속히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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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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