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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겨울철 수돗물 안정공급 대책 총력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30일(월)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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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겨울철 ‘수돗물 안전공급 기동 복구 반’을 편성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 겨울은 대륙고기압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생활민원의 사전 예방에 나섰다. 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고장 및 내구연한이 만료된 계량기 3천36개를 전부 동파방지계량기로 교체했으며, 검침이 어렵고 겨울철 동파로 인한 누수민원이 잦은 일부지역에는 원격검침시스템을 2014년 300개, 올해 12월까지 400개를 추가로 설치해 상수도 공급 및 동파방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계량기보호 통 내부의 온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어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누수로 인한 수용가의 사용량 과다 발생도 방지할 수 있다. 또 지난달부터 각종 동파 취약시설물을 사전점검 하고, 검침원을 통해 동파가 우려되는 지역에 동파방지 팩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계량기동파방지 주민행동요령에 관한 안내문 3만부를 제작․배부 했으며 ▲수도계량기 보호 통 내부는 헌옷 등 보온재로 채우기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등으로 넓게 밀폐하고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받아서 사용하는 등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파 요령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동파방지와 물 절약 운동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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