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신라왕경 복원정비 탄력 받는다
김민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30일(월) 15:56
ⓒ 황성신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신라역사의 정수이자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신라왕경 발굴․복원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신라의 834년간의 왕궁 터로 세계적 인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적 제16호 ‘월성’은 신라의 중심 궁성지로 신라 왕경 의 핵심유적 사업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업인 ‘신라왕경 8대 핵심유 적 복원‧정비’ 사업 중의 하나다.
경주는 실크로드를 통해 국외문물을 창조적으로 수용하고, 신라의 문화를 세 계에 알리는 글로벌 융합문화도시의 역 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문화융성의 방 향을 제시하는 나침판이자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해주는 역사도시다.
월성은 200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되 었음에도 궁궐터인 월성을 비롯한 왕경 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사업이 제대로 이 뤄지지 못하다가 2013년 10월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신라 왕경의 조사․연구와 정비에 들어갔다. 또 지난해 1월 왕경복원 추진위원회를 발족 하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각 도로 노력한 결과 12월부터 ‘신라왕경 발 굴복원 개토제’를 시작으로 발굴에 착수 했다. 신라왕경 복원정비는 핵심사업인 월성 복원․정비 등 8개 사업에 2025년까 지 총 9천450억 원이 투입된다.
그간 진행상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왕경복원 마스트플랜 연구용역을 발주 하고 신라왕궁 중심 건물지와 서문지 발굴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 난 7월 금관총 재 발굴 조사를 완료했 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왕궁복원을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라석재 헌증운 동을 전개해 480여점이 접수되어 1차로 21점이 헌증 됐다.
특히 지난 9월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격적인 월성 현장 방문으로 정비 사 업이 더욱 더 탄력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대통령의 방문 이후 월성 왕 궁 등 복원 정비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 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복원과 설계를 앞당길 계획 이다. 내년도 왕궁복원 국비예산이 당초 70억 원에서 210억 증액돼 총 800여억 원으로 왕궁성곽, 문지, 월정교 문루 복 원, 동궁과 월지 중심건물 복원 등이 차 질 없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 해 최양식 경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 원, 신라왕궁복원추진위원, 공무원, 시 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알천홀에서 ‘왕궁복원․정비 마스트 플랜’ 시민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시는 왕궁복원의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굴현장을 상시 공개하고, 발굴조사 정보와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발굴 현장을 관광 자원화 에 나서며, 전국 대목장, 석공들을 초청 해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