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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5개 지역 행복생활권행정 협의회가 출범했다. 경주시와 포항 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5개 시군은 주민행복과 동해안 상생발 전을 위해 지역행복생활권 벨트로 묶었다.
동해안 5개 시군은 지난 24일 포 항 청송대에서 21세기 신해양시대 의 중심지인 경북 동해안의 지역행 복생활권 공동발전을 위해 동해안 100만 주민을 위한 행정, 경제, 복지 등 연계협력 사업 발굴, 동해안 관광 문화상품 개발 등 지역협력사업 발 굴을 위해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 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역행복생활권은 대통령직속 지 역발전위원회에서 전국을 56개 ‘지 역행복생활권’으로 나누어 인접한 시군 간의 특성을 살리면서, 행정구 역이라는 장벽을 넘어 각종 주민 편 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공유해 주 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 도록 하는 정책이다.
동해안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 회는 지난해 선도 사업으로 지오투 어리즘(천연의 지질 자원을 관광 상 품으로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질 관광)을 활용한 동해안 권 통 합관광사업(27억 원)을 추진하고 있 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발전 이 가능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 굴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동해안 5개 시군은 동해바다를 연결고리로 구 성된 지리적 요인의 인연”과 “이천 년 전부터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공 유한 동일한 DNA를 물려받은 후손” 임을 강조하고, “행정협의회가 정기 적인 교류와 정보제공 등 신 해양시 대를 맞아 수도권을 넘어서는 훌륭 한 콘텐츠를 만들어 살기 좋은 지역 으로 만들어 나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5개 지역 단체장과 지역별 2명의 민간위원 등 15명으로 구성 된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신의와 성 실로 상호협력 하는 공동발전 결의 문을 발표하고 21세기 신해양시대 의 중심지인 경북동해안의 지역행 복생활권 공동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5개 시군은 지방자치법 제 152조에 따라 ‘포항·경주·영덕·울 진·울릉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규약(안)’을 지난 2월에 시의회에 통 과시켜 오늘 창립총회에서 확정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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