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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내년 시정목표를 천년 왕도의 정체성 확립과 양질의 일 자리 창출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린 제20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경주발전 미래 청사진을 담은 시정연설을 했다.
최 시장은 시정연설에 앞서 먼저 ‘품 격 있는 도시, 존경 받는 경주’구현을 위 해 함께 달려온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 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올 한해는 전 시민들이 화 합해 문화융성도시, 국제회의도시의 기 반을 구축하고 미래의 희망을 견인하는 소통과 변화, 창조와 도전의 한 해였다” 며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 와 박 대통령 방문으로 탄력 받은 신라왕 경 발굴․복원 사업과 2015 세계 물 포럼, 하이코 개관 등 마이스(MICE) 산업의 중 추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성과로는 연간 140여만 명이 다 녀가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인 경주동궁원 확장, 북천 고향의 강 정비 로 도심 속 생태환경 조성, 적극적인 기 업투자 유치활동으로 90여개 기업으로 부터 3천억 원의 투자와 2천여 명의 일 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 넣 었으며, 특히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 회 개최 불모지인 아·태지역 최초로 세 계총회 경주유치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최 시장은 내년 비전으로 올해의 발전 상을 바탕으로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 법 제정 등 천년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하 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자동차부품, 중공업, 첨단산업 등 우수 중 소기업 240여 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 리를 창출, 서민경제와 지역발전의 기반 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한수원 본사 준공과 한국원자력환 경공단 사옥 착공 등 본격적인 원자력 시대를 맞아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 치와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을 건립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경주가 중심이 되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최 시장은 내녕 시정 계획으로 국제 식물유전자 분석학, 한국생물공학, 세계 유산도시 아․태 총회, 아트경주 2016 등 국제규모의 대형 행사와 학술대회를 유 치해 마이스 중심 도시를 구축하고, 월 정교~도당산~남산을 잇는 신라탐방길 전통화원 조성과 신라 천년고도를 첨단 IT와 접목한 4D 디지털로 복원해 전국 어디에서도 현실감 있게 고도 경주를 볼 수 있도록 실감미디어 센터를 통한 스마트 도시를 만든다.
여름 비수기철 축구․야구․태권도 대회 와 100세 시대에 걸 맞는 평생교육의 욕 구 충족을 위해 평생학습가족센터를 건 립하고, 양․한방 힐링센터 등 지역의 풍 부한 인프라를 활용한 힐링을 통해 시 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과 스포츠를 통한 체육도시 경주의 위상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에도 힘 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농산물직거래 장터 확 대, 한라봉, 백향과 등 맞춤형 새 소득 우수농산물 생산 등으로 FTA 대비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감포 항 등 연안항을 기점으로 해양레저 스포츠단 지․마리나항 건설, 감포~울릉간 연안크 루즈 사업 등 신해양시대 개척과 교통 시설확충, 도시계획시설 개설, 농어촌 소재지 정비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중점 을 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내년을 관광객 2 천만시대를 앞당기고 신라왕경 복원 등 글로벌 문화융성시대에 부응하는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세계 속의 역사문화 창 조도시로의 힘찬 도약의 성장 동력 원 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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