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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열려
신동환씨의 ‘화려한 외출’대상 수상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14일(월)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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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해 ‘제18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타 지역의 우수한 기법이나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응모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 간 공모를 거쳐 11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 했다. 접수된 작품은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완제품으로 목칠류 4점, 도자류 10점, 금속류 12점, 섬유류 6점, 종이류 6점, 기타 27점 등 총 65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경주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미술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을 통해 전문가 추천을 받아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거쳐 엄선한 결과, 총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금까지 심사위원회에서 작품 심사 결과 작품성이 떨어져 매년 대상 작품이 없어 금상을 최고의 상으로 수여 했으나, 올해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민속공예촌 신동환씨의 ‘화려한 외출’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상작품은 안압지에서 출토된 보상화문양과 마구장식에 사용된 비단벌레의 모양을 은으로 만들어 음각부분을 칠보유약으로 상감한 화려한 은칠보한 작품이다. 금상은 신라밀레니엄 염추부씨의 ‘신라 곡옥’, 은상 2점은 박동필씨의 ‘천년의 향기, 여왕의 향기’와 청주시에서 응모한 양대식씨의 ‘빛의 존엄’이, 동상 3점에는 노병환씨의 ‘신라명작’, 류국환씨의 ‘경주 문화재를 응용한 오르골’과 대전시에서 공모한 이재호씨의 ‘경주 불국사 이야기’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 8점에는 인천시에서 공모한 ‘경주의 숨결’등 7점이 선정되는 등 총 15점이 선정돼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대상 5백만 원, 금상 3백만 원, 은상은 각 2백만 원, 그리고 동상에는 각 1백만 원을 장려상에는 상금 없이 상패만 수여된다. 시상식은 15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당선 작품에 대해 일정한 심사를 거쳐 기념품 디자인 및 개발 지원, 경주 동궁원 기념품판매장 입점이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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