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허위신고 근절! 우리가정을 지키는 힘입니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월) 16:08
ⓒ 황성신문
#1. 피의자 A씨는 112신고센타로 “편 의점을 때려 부수고 불태우고 있다, 궁금 하면 와봐라“라는 내 용으로 29회 걸쳐 전 화를 하여 경찰의 정 당한 업무를 방해하 여 형사입건.
#2. 아무런 이유없 이 112신고센타로 전화를 걸어 일방적으로 “개 XX”같은 욕설, “♩♪♬~~`” 음악을 들려주는 등 범죄와 무관한 전화를 74에 걸쳐 상습신고한 피 고인 B씨는 즉결심판 청구.
이외에도, 올 한해 경주경찰서에는 “아내가 칼 로 죽이려고 한다, 빨리잡아가라”, “내가 사람을 죽였다, 와보면 안다” 등 기발한 내용(?)의 허위· 거짓신고자 8명을 경범죄 처벌하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허위·장난신고건수는 2013년 7천504건에서 올해는 1천700여건으로 감소세에 있으나, 처벌은 2013년 188명에서 올 해 370여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경찰은 허위·장난전화 근절을 위해 ‘13년 5월 경범죄처벌법 개정, “있지도 아니한 범죄나 재해 사실을 거짓으로 신고한 거짓신고”에 대해서 60 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과료에 처할 수 있 고 주거불명과 관계없이 현행범 체포가 가능해 지는 등 처벌이 강화되었고, 그 정도가 중하거 나 상습적인 경우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 행방해죄를 적용하여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 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며, 상습적인 거짓 신고자에 대해서 형사적 처벌뿐만 아니라 민사 상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하여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거짓신고 근절이 경찰의 법적 제재만 이 능사가 아니며, 시민 스스로 거짓신고의 문 제점을 알고 자정하려는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내 가족이 위급한 순간에 촌각을 다투며 경찰 의 출동을 기다리다, 타인의 허위신고 때문에 골 든타임을 놓쳐 목숨을 잃는다고 생각해보라...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 아니겠는가!
거짓신고는 단순한 장난이나 행정력 낭비보다 경찰력을 꼭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의 골든타임 을 빼앗아 안전질서를 흩트리는 명백한 범죄임 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