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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정치자금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월) 16:08
정치자금은 정치인들이 정치활동을 하는 데 드는 돈을 말한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생활비가 필요하듯 정 치인도 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합법적인 정치 자금이 필요하다.
합법적인 정치자금 중에는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이 있다. 깨끗한 정치를 위해 합법적 인 후원금이 필요하지만 과연 깨끗한 정치인 에게 정치활동을 하는데 부족함 없는 후원금 이 들어올까.
대부분의 후원금은 정치인들의 힘에 의해 서 좌우된다.
여당의 실세의원이나, 대통령과의 친소관 계 등에 따라서 후원금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 정치의 현실이다.
바꿔 말하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이 월등 하다고 해서 정치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후원자는 정략적 차원에서 반대 급부를 노리고 후원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다. 잘나가고 힘 있는 국회 의원과 후원금은 비례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의 정치현실이다.
우리는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살고 있지 만 정치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국회의원과 후원자의 상호작용 에 의해서 후원금을 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나 독일 같은 나라를 보면 국민들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면밀히 분석해 국민 을 위한 정치, 국익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국 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몰아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민이 내는 정치후원금은 정치자금 중 가 장 합법적인 돈이다.
부정한 돈을 받지 말고 이권에 개입하지 말고 정말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라며 후원금을 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불법 정치자금이 판을 치고 있다. 최근의 일만 보더라도 성 추문 사건으 로 제명된 심학봉 전 국회의원이 불법정치자 금을 받았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의원 한번 잘못 뽑았다가 전국 뉴스를 타며 지역 망신을 시켰다.
깨끗하지 못한 정치인이 지역 주민들의 눈 과 귀를 속이고 온갖 잡 질을 일삼다가 결국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 자격 없는 정치인, 더 러운 정치인의 대표적인 표본이다.
정수성 국회의원이 ‘의정활동 9관왕’을 달 성했다.
국민들이 주는 의정활동 대상을 싹쓸이 한 것이다. 의정활동 9관왕은 대한민국 국회에 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국회의원을 둔 것을 자랑스럽 게 생각해야 한다. 재선 의원까지 지내면서 한 번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는 깨끗한 정 치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러한 국회의원이 앞으로도 불법 정치자금 등 돈 때문에 낭패 를 겪게 해서는 안된다.
‘의정활동 9관왕’을 달성한 국회의원이 우 리지역구 출신이라는 것도 우리는 정말 자랑 스럽게 생각해야 하고 또 보호해야할 책임도 동시에 가져야 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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