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계약원가 심사로 인해 큰 폭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심사 조정하고, 사전 예방적 지도점검을 통해 2010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5년여 동안 1천 994건에 132억 원의 예 산 절감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원가심사 251건에 8억 원, 일상감사 115건에 20억 2천2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나 계 약원가 심사와 일상감사가 예산절감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종합공사 2억 원, 전문공사 1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제조구매 1 천만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계약사전 심사제를 통해 사업비 과다 계상 등을 세밀히 검토, 예산절감은 물론 계약의 목적, 성질, 규모 및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심사로 부실공사 예 방과 건전한 재정운영의 효과를 거두 고 있다.
최해열 감사담당관은 “지난 4월 원가 심사 및 일상감사 업무담당자 교육을 통해 자발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원가심 사제도로 창의적인 심사기법을 지속 발 굴해 투명한 시정확보와 예산절감 등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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