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동해안 고속도로 시대 열려…
아시아의 하이웨이 포항고속도로 개통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04일(월) 17:00
↑↑ 포항~울산고속도로 노선도
ⓒ 황성신문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지난 29일 개통했다.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국토부 2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동해안고속도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경주와 포항을 잇는 53.7km구간으로 총2조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09년 6월 착공했으며, 다만 양남터널구간(11.6km)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 간 운행거리가 20.8㎞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28분 단축돼 연간 1천 304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주~울산구간 7번국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포항철강공단, 경주자동차부품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기대되며 포항,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서남해안 중심의 L자형 개발 축을 U자형으로 변경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통해 2008년 6월 국회에서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했으며, 2011년 제4차국토종합수정계획을 통해 동서 9개축, 남북 7개축의 간선망 구축이 계획되도록 해 동해안 고속도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 건설될 동해안의 주요 고속도로 사업을 보면 남북7축 고속도로인 포항-영덕-삼척 간 고속도로의 경우 포항∼영덕간은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사업비 1천479억 원이 반영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이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사업도 내년도 첫 사업비 20억 원이 반영돼 본격 추진 된다.
나머지 영덕∼삼척구간도 강원도와 MOU를 체결해예비타당성대상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도 완공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동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통일시대 대비 남북 간 국가간선도로망 구축과 유라시아 니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준비는 물론 환동해시대의 개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김관용 지사는“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동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경북의 SOC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300만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