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휘부 및 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병국 경찰서장, 이종희 청문감사관, 배성광 내남파출소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포토스토리 시청, 재직기념패, 흉장기념패전달, 송별사 및 직원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오병국 서장은 충남 부여출신으로 1985년 4월 9일 경찰대1기로 졸업 하고, 경찰에 투신해 31년간 재직했으며, 서울특별시경찰국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 방배경찰서 경비계장, 구로서 형사계장, 울산청 경무계장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한 후 경남청 수사과장, 울산청 수사과장, 울산중부경찰서장, 포항남부경찰서장, 경주경찰서장 등 지난 30여 년 동안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나 대통령표창 1회, 장관급표창 3회, 경찰청장표창 6회 등 총 38회에 걸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오병국 서장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근무를 하고 퇴임식을 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주에는 많은 행사와 집회가 있어 1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울산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자주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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