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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회의 숯과 현대사회의 석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1일(월) 16:08
 
ⓒ 황성신문 
숯(木炭)은 나무를 숯가마에서 연소 또 는 불완전 연소시켜 탄소화(炭素化)한 덩 어리를 말한다.
이러한 숯은 단순 히 나무를 연소시킬 때보다 훨씬 높은 고 온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연소시간과 강도조절이 용이하다.
이 같은 장점 덕에 숯은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대체 에너지원으로 개발 활용 되기 시작하여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효율 높은 열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졌으며, 그 위치 에 있어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러나 인류생활과 궤를 같이하여 온 숯의 사 용은 석탄, 석유의 활용과 가스, 원자력에너지의 개발에 따라 점차 축소되어, 현재는 생활의 특정 한 부분에서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양도 급격하 게 감소되었다.
이전까지 숯의 용도는 난방, 취사, 제철과 제련 과정의 필수불가결한 열에너지발생원이었다.
이외에도 건축물의 지반을 단단히 하기 위한 판축작업의 재료로, 장담그기에 있어서는 불순 물 여과재로, 신생아의 출생을 알리는 금줄로, 분 묘의 매장 등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였다. 이러 한 숯의 생산기술과 생산량은 근현대사회까지만 해도 지역 또는 국가의 경제력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근거자료였다.
근현대 우리나라의 목탄생산은 일본강점기까 지만 해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나, 8.15해방이 후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그것은 삼림이 황폐해 지기에 생산을 억제하였기 때문이었기도 하지 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체 에너지가 상대 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 국내최초로 발굴조사 된 숯가마 사진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1993년에 발굴조사 경남 울주 검 단리유적에서 발굴조사 된 숯가마(백탄요)이다. 약 1700년 이전의 숯가마로 추정된다.
ⓒ 황성신문
현재 국내에서 숯을 생산하는 지역은 경기도 와 강원도 그리고 전라남도 등지에서 주로 생산 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 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중인 숯은 단순한 연료의 목적 보다는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목초액 이나, 숯불 요리, 찜질방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예전에 는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효능이 밝혀짐으로서 생활용품, 의약품 및 공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 용하고 있다.
세계2차대전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는 숯이 에너지로 이용되는 것은 일반 적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산업화가 급격하 게 이루어지면서 석탄과 석유의 사용이 폭증하 였고 현재는 생활품 대부분이 원유에서 추출해 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매 우 높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석유는 소수의 국가에서 만 생산되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차이로 인한 그 가격은 수시로 변동되어 많은 나라의 경제에 어려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근년에는 하루가 다르게 유가(油價)가 급 락과 급등의 변동 폭이 커서 산유국이나 수입국 할 것 없이 모두 경제적인 안정에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석유를 대신할 에너 지를 찾아야 할 것이며 미래 에너지에 대한 대체 에너지 개발에 무엇보다도 힘을 기울여야 할 때 이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너 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야 할 계절이기도 하다.

문화유산 둘러보기 : (사)신라문화진흥원 부이사장 김호상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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