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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가압식 노후소화기 교체
147개소에 홍보·지도 나서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8일(월)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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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15년 이상의 공동주택에 방치된 가압식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기 위해 행정지도에 나섰다. 이번 행정지도는 노후소화기로 인해 폭발 위험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두종류가 있으며, 구분방법으로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 이고 있으면 축압식 소화기다.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1999년부터 생산이 중단됐으며, 용기 내부에 별도의 가압용 가스용기가 있어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소화기 손잡이를 누를 경우 폭발 위험성이 높다. 실제 지난 2013년 서울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던 60대 남성이 폭발한 소화기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노후 소화기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소방서는 지역 내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147개소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압식소화기 교체를 지도하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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