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차량 절도범이 경주경찰의 선제적 대응으로 공조요청 40분 만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정흥남 서장)는 지난 19일 오후 7시35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앞 노상에서 BMW 승용차량을 훔쳐 경주로 달아난 차량절도범 2명을 검거했다. 경주경찰은 통도사에서 차를 훔쳐 울산을 거쳐 경주로 도주하고 있다는 울산청의 공조요청을 받고, 112종합상황실에서 즉시 지역 내 상황전파와 동시에 관할, 기능을 불문하는 112총력대응으로 전환하고 112순찰차, 교통 등 10여대의 순찰차가 도난차량 추격 및 예상 도주로에 대한 선제적 차단조치로 공조요청 40분 만에 도난차량을 운전하던 김○○(남, 16세, 무직)군과 김○○(남, 15세, 무직)군을 내남파출소 류영하 경위, 백성현 순경 등 경찰관 4명이 함께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절도범 김○○과 김○○은 위장소에서 BMW 승용차량을 훔쳐 도주하는 과정에 차단검문 중인 경찰관의 검문에 불응하고 과속으로 차선을 넘나드는 등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침착한 대응과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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