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성수품 및 생필품 등의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제 점검에 나 섰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서민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주시 창조경제과와 축산과, 농정과 직원 30여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깨띠를 메고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가격표시제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 했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외에도 명절 대비 물가안정 중점 지도∙점검사항은 개인서비스 요금, 식육판매 업소의 계량 위반 및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농수산물 보관창고 매점매석을 비롯해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의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등도 점검했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물가안정지도점검을 통해 유통거래질서 확립은 물론, 위반 업소에 대해 추가점검 및 위반회수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열흘간을 ‘설 명절대비 물가안정 지도 기간’으로 설정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편의점, 골목슈퍼, 슈퍼마켓, 기타 소매점등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올바른 유통문화를 확산하고 소비자들의 불만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