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1 오후 01:52: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전체기사
뉴스 > 사설
당원명부 공개 ‘과열선거’ 부추길 수 있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2일(월) 15:42
새누리당이 지난 18일 20대 총선 공천신 청을 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천용 당원 명부를 배부한 것이 자칫 공명선거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명선거란 선거과정에서 선거법이 지켜 지고 국민의 의사가 선거결과에 왜곡됨이 없 이 반영되는 선거, 후보자는 선거법규에 따 라 후보자의 자질, 정견 등 합리적인 요소를 고려해 투표하며, 선거관리기관은 적법한 절 차와 방법으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함으로 서, 유권자의 의사가 왜곡됨이 없이 선거결 과에 정확하게 반영돼 그 결과에 대해 누구 든지 승복할 수 있는 선거를 말한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 천을 공천룰로 정하면서 당원 30%, 일반국 민 70%를 선거인단으로 선정해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당원명 부를 공천신청을 한 예비후보들에게 공개한 것이다.
이 대목이 자칫 당원매수 등을 통한 혼탁 과열선거로 공명선거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 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일정을 보면 공천 경선이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 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지지도 상승을 위한 선거운 동보다는 당원명부 파악을 통해 당원 끌어 안기(내 편 만들기)에 사활을 걸 것이라는데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공개된 당원명부에는 당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 마지막 글씨에 별표를 삽 입해 예비후보자들이 알아볼 수 없게 했다고 하지만 서울 등 대도시라면 모를까 중소도 시, 특히 원주민들이 70%이상 거주하는 보 수적인 도시라면 성과 이름 한자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당원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발품 들여 지역 곳곳을 누비며 불특정 다 수를 대상으로 한 표를 호소하는 것보다 책 상 앞에 앉아 자원봉사자들이나 선거운동원 들을 풀 가동시켜 당원 파악을 통한 정보채 널 가동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계산을 놓지 않을 수 없다.
실제 필자가 각 예비후보들 선거캠프에 확 인을 해본 결과 당원파악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경주지역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 나듯이 선거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곳이다. 1위와 2위가 초박빙 상태를 유지하며 지지 율이 오차범위 내를 맴돌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따라서 자연히 당원 찾기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오직 당선에만 목표를 둔 예비후보들은 상황판단이 흐려질 수 있어 리 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무리수를 둘 수도 있다 는 말이 된다.
몸값이 한없이 부풀려진 당원들도 후보들 의 유혹에 현혹될 수도 있다. 수요자와 공급 자의 관계에서 쌍방 계산이 맞아 떨어지면 금품을 이용한 당원매수도 이뤄질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파악된 당원정보를 가지고 지인을 동원한 일대일 만남을 통해 호소하거나 도움을 요 청하면 거절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금품 이 오고가는 이른바 ‘당원매수’사건도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의 견이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교육청, 도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적정’..
한국원자력산업협회, SMR 개발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북도, 북부권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안심 상담’추진..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솔거미술관, ‘움직이는 섬 고래’ 사진전 개최..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경북도지사 선거, ‘민생 현장’ 대 ‘복지 안전망’ 공약..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주낙영,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 맞아 ‘공약’발표..  
경주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중앙부처 방문..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주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 등급 획득..  
경주·알천파크골프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경주시, 벼 건답직파 시범사업으로 수도작 생력화..  
여성행복드림센터 ‘아나바다·플리마 켓’ 참가자 모집..  
경주 성건1지구 노후정비 주민과 함께한다..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 폭염대비 ‘영향예보 전달’서비스 참여자 모집..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