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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수 해병대 병장 자랑스런 경주인賞 수상
대구지하철 선로 추락 장애인 구조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2일(월)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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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최형수 해병대 병장이 ‘자랑스런 경주인 상’을 수상했다. 최 병장은 해병대 2사단 전차대대 소속으로 지난달 17일 오후 11시께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40대 시각장애인이 선로에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선로에 뛰어들어 시각장애인을 구조하고 신분을 알리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당시 최 병장은 휴가 중으로 평상복 차림이어서 주변 시민, 역무원, 구급대원 모두가 군인인지 몰랐으나 휴가 이야기를 들은 동료들이 선행을 지휘관에게 보고 하면서 언론에 알려졌다.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 병장은 이번 선행으로 LG 그룹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특별채용은 물론 소속부대에 격려금 3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국민적 귀감이 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던지는 희생정신을 실천함으로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경주시민의 명예와 품격을 드높였다”며 표창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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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연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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