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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예비후보, 동해안발전본부 입장표명
타 지역 입장 고려해야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22일(월)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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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정종복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으로 결정되자 입장을 표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경상북도가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를 포항으로 결정·발표한 것은 포항을 제외한 경주, 영천, 경산 등 동남권 타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면서 “지금이라도 경상북도는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동해안발전본부 입지 선정 용역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이 구 시청 부지를 경상북도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경상북도는 단순히 이전비용만을 고려한 채 포항에 동해안발전본부를 두기로 했고, 또 동해안 발전본부를 이후 제2도청의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격상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포항시는 평가항목 중 적합성, 접근성, 파급효과성, 지방자치단체 의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나 평가항목으로 제시한 접근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적합성 등은 객관적 항목이라기보다는 주관적 평가가 개입될 수밖에 없는 항목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경북도가 공정하게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를 결정했다면 우선 평가항목 선정기준 등을 도민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북도는 지금이라도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 결정을 철회하고 동남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며 “객관적 평가기준을 도민들에게 제시하고 자유롭게 유치 경쟁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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