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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정수성 1.2%포인트 차 ‘초 접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29일(월)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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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황성신문과 경주포커스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지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주시 20대 총선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김석기 후보와 정수성 후보가 1.2%포인트 차로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부동표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정종복 16.6, 이주형 10.9, 김원길 4.5, 이중원 3.2, 이상덕 2.9, 권영국 1.4%로 조사됐다. ◆ 공정성 더하기 위해 각 후보들 로테이션 조사 황성신문과 경주포커스는 이번 여론조사의 철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8명의 예비후보들을 순차적으로 돌리는 로테이션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경주지역에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가 천차만별이라 정확하고 공정한 여론 추이를 확인하고 싶었고, 또 시민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정을 기했다. 그 결과 경주지역 유권자들은 경주지역 차기 국회의원에 누가 가장 적합한가 하는 질문에 김석기 27.7, 정수성 26.5%의 지지도를 보였다. 그 뒤를 정종복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잘 모르겠다가 6.3%로 나타났다. ◆ 부동표 6.3%, 유권자들 후보선택 움직임 응답률 8.7%를 보인 이번 조사는 20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실시된 조사로 부동표가 6.3%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주지역은 새누리당 지지도가 80%를 넘고 있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부동표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공천을 당원 30%, 일반국민 70%로 한 선거인단을 통한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경주지역 새누리당 모 후보 캠프관계자 SNS에 여론조사 지침 내려...연합뉴스 보도 경주지역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깨끗한 선거라는 것이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견해다. 후보들끼리 인신공격이나 돈 선거, 마타도어 같은 혼탁과열 선거가 사라졌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지난 27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자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여론조사 시 특정 연령대와 특정지역을 선택하도록 지지자들에게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SNS인 밴드(BAND)를 통해 선거구에서 진행 중인 여론조사와 관련, “30대는 끝났다고 한다. 30대는 누르지 마라”, “살고 있는 지역 질문하고, 나이도 질문한다. 지역 답변도 잘해야 한다”, “60대, 70대, 80대라고 해야한다”등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명선거를 흐린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 지역정가 관계자들 “당원 여론이 승패 좌우할 것”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가 들쭉날쭉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새누리당이 일반국민 70%와 당원 30%로 여론조사를 통한 공천룰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당원 여론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반국민 여론이 오차범위 내를 보이고 있어 과연 누가 책임 당원표를 많이 확보하는가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책임 당원은 6개월 간 당비 2천 원 이상을 납부한 당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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