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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암장학회, 후학 양성 장학금 전달
지역 출신 대학생 38명에 1억 5천600만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9일(월)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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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지난 26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손윤락 동암장학회 장학위원장을 비롯해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3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 했다. 이번에 선발된 38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 2학기 각각 2백만 원씩 총 1억 5천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동암장학회는 1995년 12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故 손도익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나 지역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2005년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총 30회에 걸쳐 881명에게 14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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