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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로 ‘학교 밖의 학교’로 정평
박물관학교 어린이 신입생 모집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4일(월)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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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제63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입학생을 70명 모집한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오는 26일 입학식을 가지고 오는 12월 10일 수료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수업으로 1년 과정이다. 입학생은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6ㆍ25 한국전쟁 직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1954년에 문을 열었다. 이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명실상부한 ‘학교 밖의 학교’로서 우리나라 어린이 교육을 대표하는 박물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수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ㆍ문화 관련 주제 강의와 ‘박물관 구석구석 탐사’, ‘남산 하루 답사’ 등 다양한 실습과 현장 학습 등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봄꽃 차 만들기’, ‘문화재 먹그림 그리기’, ‘월성 발굴 이야기’, ‘손 글씨 공예’ 등을 신설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국립박물관 큐레이터와 현직 교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된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전통 문화와 신라 역사를 체계적으로 경험하고 감상하는 흥미로운 역사 수업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의 참여는 16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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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연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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