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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사기 친 50대 구속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4일(월) 16:44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A씨(54세)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7월 6일 평소 마을 선후배로 지내던 피해자 B씨(69세)에게 접근해 “고가의 땅이 있는데 담보로 형님 명의로 대출을 해서 제게 주면 전에 빌렸던 1억 5천만을 먼저 변제 하겠다”고 속여 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미끼로 B씨 명의로 3억5천만 원을 대출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A씨는 검찰과 경찰를 피해 도피중인 상황에서도 작년 9월께 포항북부경찰서 관내에서 차용금 명목으로 4천만 원을 편취 수사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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