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이 마무리 됐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23일 공천자 대회를 열 고 본격적인 선거체재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번 새누리당 공천은 계파 사움으 로 인한 계파 챙기기에 급급해 역대 어느 선 거 때보다 공천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려 왔다는 평가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제 계파 싸움도 끝이 났고 공천도 마무 리 됐으니 국민을 위한 정치에 당력을 기울 여야 할 때다. 경주도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갈라졌던 민심을 봉합하고 오직 경주의 미래 를 위해 힘을 합해야 할 때다.
친구가 적이 되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원수가 되는 것이 선거다. 특히 유력 후보자 주변에는 항상 버러지 같은 선거꾼들이 득실 거린다. 개 같은 인간들이 후보자의 주변에 서성되며 마치 자기가 경주 민심의 대변자라 도 되는 것처럼 고개를 쳐들고 다니고 있다.
얄굿은 자생단체 하나 만들어 회장이라는 직함이 새겨진 사기꾼 같은 명함을 들고 후 보에게 접근한다. 건달도 아닌 것이 건달출 신 인척 하는 인간, 부도를 몇 번씩 내며 선 량한 시민에게 피해를 줬던 인간들이 자기 잇속을 채우기 위해 후보자 주변을 어지럽히 고 있다.
후보자는 이러한 개 같은 인간들을 쳐내지 못하고 주변에 둘 수밖에 없는 것도 정치인 이기 때문이다. 밑천이 훤히 보이고 인간쓰 레기 같은 놈들인걸 알면서도 쳐내지 못한다.
결국 이런 정치 양아치들은 후보가 당선이 되면 최 측근인 것처럼 행세하며 온갖 청탁 과 비리를 저지른다.
당선자가 말을 듣지 않으면 선거를 치르면 서 알게 된 약점들을 들먹이며 ‘나쁜 놈’으로 만들기 일쑤다.
또 갖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같은 쓰레기 들 끼리 모여 파벌을 조성하고 당선자를 몹 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제 경주도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됨에 따 라 정당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들을 포함해 5 명이 금배지를 향해 치열한 전투를 벌일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치는 민심이다. 민심을 외면하는 정치는 결코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사 례에서 볼 수 있다.
신라천년의 고장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보수 도시 경주에서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들만이라도 쓰레기 같은 인간들을 주변 에 두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그래야 민심이 당신들을 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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