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상북도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의 독거노인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13만 9천876명으로, 특히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독거노인은 2만2천750명에 이른다. 도는 그동안 910명의 생활 관리사를 통해 주2회 유선전화와 주1회 직접 방문 등으로 안부 확인, 5천305가구에 활동 감지, 화재감지, 가스누출 등의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 확인에 적극대처하고 있다. 또한, 제도적인 장치에도 손길이 닿지 않은 독거노인을 위해 2014년부터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들끼리 공동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불의의 사고, 고독사 예방 등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형태로 떠오르고 있으며, 올해 예산 2억 4천만 원을 지원,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야간 숙식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행정관서 및 의료시설로부터 먼 오지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1곳당 1억 원의 리모델링비와 한달에 40만원의 운영비 및 동․하절기 냉·난방비 6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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