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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경주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제2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3월 28일(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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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 두 번째 마티네 콘서트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의 성공에 이어, 3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마티네 콘서트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이 어원으로서 아침이나 오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뜻하며,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첨성대>로 당선되었으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특유의 맑은 서정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월시 문학상(1989), 정지용 문학상(2000) 등을 수상했으며, 7080세대의 그늘진 면을 소재로 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았던 대표적인 감성시인으로 유명하다. 힐링감성밴드 서율(書律)은 2008년에 결성돼 문학적 감성을 노래로 재탄생하게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인디밴드로서 기업, 관공서, 도서관 등에서 공연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봄길’, ‘넘어짐에 대하여’ 등, 작가의 글이 노래로 들려지는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란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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