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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관련 검사 수치 이해하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8일(월) 17:06
콩팥 기능에 대한 검사는 일반적으로 간단한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통해 진행한다.
순수하게 콩팥 기능은 피검사에서 크레아티닌이라는 수치를 통해 확인하는데, 크레아티닌이라는 검사는 검사실마다 정상수치가 약간씩 다르고 식사나 연령, 성별에 따라서도 정상치가 다르다. 때문에 콩팥 기능은 최근 크레아티닌을 이용하여 사구체여과율이라는 수치로 환산하여 검사를 시행한다.
▶ 혈청 크레아티닌
크레아티닌은 근육이 분해되어 생기는 노폐물이다. 콩팥으로 크레아티닌이 배설된다. 하지만 콩팥이 손상되게 되면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는 올라가게 된다.
크레아티닌 수치는 사구체여과율을 계산하는 데에 사용된다. 사구체여과율은 콩팥 기능의 중요한 지표이다.
▶ 사구체여과율
사구체여과율은 콩팥 기능을 가늠하여 질환의 단계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 나이, 성별 등으로 계산을 하게 된다.
사구체여과율이 30ml/분 이하로 떨어진 상태이면 콩팥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콩팥내과 전문의는 투석이나 콩팥이식과 같은 신부전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사구체여과율이 15ml/분 이하로 떨어지면 투석이나 콩팥이식이 필요한 상태이다.
▶ 혈중요소질소(BUN)
섭취한 음식과 몸 안에서의 대사로 단백질이 분해되면 혈중에 요소질소라는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이는 콩팥에서 제거되는 것이 정상인데, 콩팥 기능의 감소가 오면 혈중요소질소는 상승하게 된다. 단백질 섭취량이 많으면 올라가고 섭취량이 적으면 감소하게 된다.
▶ 요 단백
콩팥의 손상으로 단백뇨가 발생한다. 지속적인 단백뇨는 만성 콩팥병 초기에 나타나며 고혈압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 미세단백뇨
일반적인 소변검사에서 측정되지 않는 소량의 단백뇨를 검출하는 민감한 방법이다.
미세단백뇨가 검출되는 당뇨병 환자는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측정되지 않더라도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 크레아티닌 대 단백뇨 비율
하루 중의 단백뇨의 양을 추정하는데 유용하다.
하루 동안(24시간) 소변을 모으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 혈청 알부민
알부민은 매일 섭취하는 단백질로부터 만들어지는 단백질이다.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혈중 알부민 농도가 낮아진다.
혈중 알부민 농도가 낮은 경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등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다. 올바른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에 대해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nPNA
만성 콩팥병에서 적절한 양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nPNA는 특히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모아진 소변과 혈액에서 측정하여 계산할 수 있다. 정확하게 기록된 음식 섭취일지도 판단에 도움이 된다.
▶ Subjective Global Assessment(SGA)
영양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영양사가 사용하는 전문 지표이다.
영양사는 SGA를 계산하기 위해 하루 식사의 질과 체중, 얼굴, 손, 팔, 어깨, 다리의 지방과 근육 양을 측정한다. SGA 점수가 낮을 경우에는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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