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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탐문, 치매노인 귀가시킨 경찰관 화제
중앙파출소 김태수 팀장, 김영준 순경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8일(월)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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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길을 잃고 헤매던 90대 치매노인을 끈질긴 노력으로 집을 찾아 귀가시킨 경찰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주 중앙파출소에 근무하는 김태수 팀장과 김영준 순경은 지난 19일 오전 경주 중앙시장 앞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90대 치매 할머니 A씨(94세)를 발견했다. 김 팀장과 김 순경은 A할머니를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 집을 물었지만 할머니가 기억을 못하자 탐문을 통해 집 찾기에 들어갔으나 거주지를 찾지 못하고, 할머니의 지문을 조회하는 등 계속 확인을 거듭했지만 고령으로 인적을 쉽게 발견하기 힘들었다. 실종수사팀과 여청수사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태수 팀장의 노하우와 신임 경찰관인 김영준 순경의 끈질긴 노력으로 할머니의 사위가 경주에서 택시 운전을 한다는 단서를 찾아냈다. 두 경찰관은 경주 시내 6개 법인 택시와 개인택시 조합 등을 상대로 하나하나 확인해 약 10시간 만에 A할머니의 사위를 찾아 할머니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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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연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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