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10주간 매주 화․수요일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ㆍ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혈압, 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끼리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질환관리에 대해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는 자기주도형 질환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발족 됐으며, 4기 수료생까지 200여 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기수별 모임을 자발적으로 생성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는 등 꾸준히 혈압과 혈당 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싱겁게 먹기와 미각테스트, 생활 속 운동법, 당뇨인의 발 관리, 스트레스관리, 나만의 질환 관리계획 세워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고혈압ㆍ당뇨병 관련 보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환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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