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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충혼탑 위패봉안실 호국보훈의 산실로 새 단장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1일(월)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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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황성공원 충혼탑 위패봉안 실이 새롭게 단장된다. 경주시는 6.25 전쟁 때 조국을 위해 희생한 전몰군경 등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에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황성공원 내 충혼탑 위패 봉안 실을 현대식으로 새 단장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1986년 건립된 황성공원 충혼탑 내 위패봉안 실에는 호국영령 3천678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나 3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봉안 실이 누수와 냄새 등 노후화 되고 출입문 또한 협소한 가파른 계단식으로 유가족,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다. 시는 유족들과 봉안 실 정비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2014년부터 시비 2억 3천여만 원을 확보해 새 단장에 들어 갔다. 정비 사업 전 경주시와 유족회 대표들은 위령제를 지낸 후 절차에 따라 위패를 소각했다. 위령제는 박창표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강익수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경주시지회장, 박복연 전몰군경미망인회장, 박기도 시민행정국장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 새로 설치하게 될 위패 봉안 실은 장애인들을 배려, 현대식으로 리프트가 설치되며 봉안될 위패는 오석으로 새겨 깨끗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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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연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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