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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후보, 시민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
힘들고 어려운 분들 도우며 경주 위해 살겠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4월 18일(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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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살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후보는 지난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많이 외로운 저에게 시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며 김석기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김석기 당선인이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잘 추스르고 경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저는 오랜 정치생활을 마감하고 본업으로 돌아가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살겠다”면서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바와 같이 평생 경주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국밥집에서 지역의 선후배들과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 잔 나누며 경주발전에 대해 서로 고민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살아가겠다”며 “평생을 경주에 살면서 고향 경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변함없는 열정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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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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