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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출신 이언승씨, 세계철강 챔피언 됐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5일(월) 16:27
 이언승씨는 세계철강협회가 철 강기업과 관련분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제적인 제강 시뮬레이션 대 회인 ‘스틸챌린지’본선대회에서 세계챔피언 에 올랐다.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이 대회 는 매년 전 세계 40개국 1천명 이상의 참가 자가 도전하는 명실상부한 철강업계의 최고 대회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5년간 이 대회에서 수상실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언승이 라는 경주출신의 걸출한 스타가 포스코에 입 사하면서 세계철강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랑이요. 경주의 자랑이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 철강수출은 세계 4위 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한국 순이며, EU가 그 뒤를 바짝 추격 하고 있다.
철강 산업의 세계적인 추세는 생산량을 대 폭 늘 인 중국철강업계가 자국에서 소비를 다 못하자, 원가보다 싼값에 해외로 수출해 철강가격이 하락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실정 이다.
2015년 중국에서 생산된 철강 량은 8억3 천만 톤으로, 세계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 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량은 1억1천200만 톤 으로 일본전체 생산량과 대등한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중국 내 철강수급은 2020년까지는 개선되 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돼 우리나라 철강업 계가 장기적인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측 된다.
중국철강이 국내 철강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은 우리나라 철강업계를 단숨에 불황으로 몰 아넣고 있다.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대표주 자인 포스코는 중국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 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0%와 20%로 감소하 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중국에 밀 려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에서 이언승이 라는 포스코 신입사원은 세계철강업계의 ‘키 즈’로 주목받고 있다.
‘스틸챌린지’란 세계철강협회가 철강기업 과 관련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 식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 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44개 세계철강사 직월들과 136개 대학생들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 이 언승씨는 이렇게 권위 있는 세계대회에서 챔 피언에 오른 것이다.
이언승씨는 대학재학 시절이던 3013년 ‘제 7회 스틸유니버스티 코리아챌린지’2차 경연 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세계대회에서 챔피 언에 오른 것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2일 영국 런 던으로 직접 날아가 이언승씨를 격려하고 축 하했다.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 라 철강 산업이 이언승이라는 스타를 통해 세계최고의 철강국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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