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지구대․파출소 근무 중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 일까? 대다수 경찰관에게 물어보면 주취자라고 답할 것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오는 계 절이 시작됐다. 술자리 및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고, 당연히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음 주 후 관공서를 방문해서 경찰관 대상 시비 및 각종 행패를 부리는 경우 도 늘어나고 있다.
관공서 주취소란 근절 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선정 2013년 3월 22일자 로 경범죄처벌법 상 ‘관공 서 주취소란’ 조항을 신설 적용하고 있다.
최근 엄정대처로 인해 관공서 주취소란 처벌 건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취자 소란행위로 인해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지 못 하거나, 긴급 출동에 늦게 출동하는 사례가 발 생된다면 그 피해는 우리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 이다.
주취소란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 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식을 변화해서 나의 행위로 인해 국민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관공서 주취소란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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