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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자연유산 유지관리 전문의견 청취
문화재보수정비 설계검토회의 개최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5일(월)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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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문화재로 지정된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 도기념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달 21일 22일, 양일간 도청에서 설계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4개 시․군 공무원과 설계업체, 5명의 관련 전문가 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예산 11억원을 투입 유지보수가 필요한 자연유산 총 38건(천연기념물 28건, 명승 6건, 도기념물 4건)의 관리에 대한 문제점 및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유로운 토론형식으로 진행 했다. 도에 소재하는 천연기념물과 명승지, 도기념물 관리의 사후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및 상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의 서류 검토방식에서 회의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구 온난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와 사유재산 권리주장 등 국민들의 의식의 변화로 자연유산 문화재유지관리에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문화재 유지관리에 대한 다양한 발상의 전환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변화를 소통함으로써 지역마다 오래된 고목이 미래 세대에도 살아남아서 전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 하다. 검토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는 해충학, 산림자원학, 임학 계통을 전공한 대학교수로서 경상북도 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으로 있으며, 지역 자연유산 유지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시일 문화유산과장은 자연유산은 생명을 간직한 문화재로 사후관리가 아닌 문화재 기능과 가치 유지 되도록 예방과 예찰을 중심으로 보수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무분별한 개발은 지양되어야 하며 인간과 자연의 제반환경을 종합하여 보존과 활용의 합리적인 조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군 관계자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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