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에‘답’있다
지난해 전국 첫 출범…금년도 인기몰이 이어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2일(월) 17:16
ⓒ 황성신문
 최근 가중되고 있는 취업난 속에서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여성 취·창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금년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개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교육생 100명 중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47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여기관, 교육기간, 교육생 수 등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참여 대학과 기관이 9개로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경주대, 구미대, 성덕대, 안동과학대, 한국폴리텍대 영주캠퍼스 등 5개 대학은 물론, 금년에 대구한의대, 선린대,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사)체험학습 연구개발협회 등이 새로 추가됐다. 이 덕분에 교육 과정과 분야도 훨씬 더 다양해 졌다.
교육기간도 전 과정 모두 3개월로 운영되던 지난해와 달리 금년에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과정별로 탄력적이다. 수강생도 100명에서 196명으로 두 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6일 구미대 대강당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도의원, 대학 총장, 여성․사회단체장, 교육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❶ 한식 디저트 실무 지도자 양성과정(경주대) ❷ 세무회계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정(구미대) ❸ 한방기반 건강식품 및 발효식품 개발인력 양성과정(대구한의대) ❹ 경북 여성창업전문가 양성과정(선린대) ❺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성덕대) ❻ 스포츠 매니저먼트 인력 양성과정(안동과학대) ❼ 여성농촌관광전문해설가 양성과정(체험학습 연구개발협회) ❽ 중소기업 현장맞춤 회계경영매니저 양성과정(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❾ 자연염색인견 아동복제작 전문가 양성과정(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9개 과정이 가동된다.
특히, 올해는 경북의 도농복합적인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교육’과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중소기업 맞춤형교육’을 강화해 수료와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장기화한 덕분에 전문자격증 취득률이 높아져 취·창업 성공사례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도와 시군, 대학과 일자리기관이 협력해 경북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여성일자리 지원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여성들이 일을 갖고 당당한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윤순 경북여성개발원장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경북일자리사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교육생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신도청시대 현장 수요에 맞는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1부 행사는 김윤순 교장의 여성일자리사관학교 현황보고, 사관학교 교육생 선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격려사,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축사, 남유진 구미시장 축사, 여성일자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김행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경주파크골프장-알천골프장 새단장 개장..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